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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상주상무 선수 7명이 소매치기범 검거

2016년 04월 05일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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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외출 중 할머니의 외침 듣고 추격하여 검거 후 경찰 인계 -

□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 백만흠) 선수 7명이 3일 오전 문경시내에서 소매치기 범을 잡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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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 박진포, 김성환 상병과 김성주, 김성준, 이경렬, 조영철 일병 등 7명이 화제의 주인공.

□ 3일 오전 문경 시내로 외출을 나간 선수들이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할머니의 도와달라는 외침을 들었다. 점촌 시외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할머니의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범인을 보자 누구라고도 할 것 없이 7명 모두 범인을 뒤쫓았고 약 100여m만에 범인을 잡았다. 선수들의 빠른 발에 범인이 도주를 포기한 것이다. 그 후 주변 민간인이 경찰에 연락하고 잠시 후 현장에 경찰이 도착하자 선수들은 검거 경위를 설명하고 현장을 떠났다.

□ 이들의 선행은 4일 월요일 부대로 연락이 오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군복을 입고 있어 군인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름과 소속을 몰랐다가 군복 좌측에 ‘국군대표선수’라는 부착물을 기억하고 경찰서에서 부대에 확인을 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 가방을 되찾은 할머니는 그때는 경황이 없어 고맙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다며 꼭 고맙다는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선행의 주인공인 선수들은 오히려 당연한 일을 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 조영철 이병은 “국군체육부대에 전입 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국군의 사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군인다운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평소 단련한 체력과 운동 기술이 소매치기 범 검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국군대표선수라는 자부심으로 올해 K리그 클래식에서 패기와 투지로 좋은 성적을 거둬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부대에서는 이번 선행의 주인공인 7명의 선수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구단에서도 해당선수들에 대한 포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문경 경찰서에서도 범인 검거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