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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K리그 챌린지] 상주상무를 되돌아 보다

2015년 12월 04일 16:44

상주상무 조회 797 트위터 페이스북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상주상무는 최종 40라운드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감했다. 상주는 전반기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챌린지 '1강' 체제를 만들었다. 후반기에는 주춤하며 선두자리를 뺏기기도 했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한 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했다. K리그 챌린지 통합 2회 우승을 기록하며 승격한 상주의 2015년을 되돌아 본다.





2015시즌 상주상무는 K리그 챌린지와 세계군인체육대회 일정이 겹치며 선수단을 이원화 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20승 7무 13패(승점67)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도 동매달을 따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역대급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K리그 챌린지 우승경쟁은 마지막 경기에서야 판가름 났다. 43라운드 안산경찰청과의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거둔 상주는 당시 1위였던 대구를 승점 1점 차로 역전했다. 대구와 부천의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는 상황이였지만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서 순위는 골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결정하게 됐다. 두 팀의 골득실(+20)은 동일했고, 상주가(77골) 대구(66골)보다 많은 골을 기록 해 리그 우승을 차지 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러진 챌린지 우승경쟁은 승점과 골득실이 아닌 다득점으로 결정됐다. 경기당 1.9골을 터뜨린 상주의 막강한 공격진은 40경기에서 77득점을 기록했다. 그 중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이정협과 임상협이다. 이정협은 17경기에서 7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10월 전역으로 부산으로 복귀하여 경기 수는 적지만 팀 내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임상협은 34경기 12골 3도움으로 올 시즌 합류했지만 필요한 순간에 골을 터뜨려 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팀내 최다 득점과 최다 도움을 기록했지만 리그로 따지면 순위가 그리 높지는 않다. 그러나 상주는 이정협, 임상협 외에도 김성환(9골2도움), 박기동(6골5도움), 이승기(5골5도움), 한상운(7골6도움) 등 여러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 하면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전반기 상주는 매 경기 마다 골폭풍을 몰아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12라운드에서 강원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17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 까지 6번의 경기에서 단 한번도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6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는 동안 상주는 19골 6실점을 하며 전체 득점(77골)의 4분의 1을 기록하며 전반기 상주상무가 '1강'으로 우뚝 설수 있는 독주체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후반기 상주는 전반기에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화끈한 공격력은 불뿜지 못했고, 수비는 불안했다. 31라운드 안산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35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 까지 5번의 경기에서 1무 4패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승리를 거두지 못한 5경기에서 상주는 5골 12실점을 기록하며 전반기와는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대구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하며 리그 선두자리를 빼앗기고 서울과 수원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계기가 됐다.





대구에게 선두자리를 내준 상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다. 뒷심을 발휘한 상주는 마지막 5경기에서 11골 8실점으로 3승 2패의 성적으로 승점 9점을 따냈다. 그러나 대구는 8골 10실점으로 3무 2패를 기록하며 승점 3점 밖에 따내지 못했다. 결국 상주는 43라운드 안산경찰청과의 군경더비에서 박기동, 김도엽, 황일수의 골로 3-0 승리를 거두며 다시 리그 선두자리에 오르며 다음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에 성공했다.

 

올 시즌 상주는 다사다난 했다. 전반기 압도적인 결과를 이끌어 냈지만 후반기에는 그렇지 못했다. 리그와 세계군인체육대회일정이 겹치면서 선수단을 이원화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K리그 챌린지 통합 2회 우승과 한시즌 만에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16 K리그 클래식에서도 승승장구하는 상주상무를 기대한다.  




글-상주상무팸 최원준 취재기자

그래픽-상주상무팸 최원준 취재기자

상주상무팸 이상민 취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