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lens & Solution

Home > FAN > 팸 스토리

[상상톡&톡] 용운고(상주상무U-18) 김호영 감독과의 토크&토크

2017년 04월 01일 00:47

채승진 조회 106 트위터 페이스북



축구선수라는 꿈을 가진 많은 고등학생들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국 대회가 지난 311일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긴 대장정에 서막을 알렸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산하 유스팀 인 용운고등학교(U18)는 바로 어제인 18일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대전시티즌U18)와의 첫 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김호영 감독을 선임함으로써 용운고등학교(U18) 팀의 변화를 예고했고, 이 날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김호영 감독 만의 철학이 녹아든 공격적인 축구로 기분 좋은 첫승을 기록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경기장 밖에서  직접 만났을 때 배려심이 깊었고, 웃으며 같이 사진을 찍자는 다정다감하고도 넉살 좋은 모습에서 친형 같은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인터뷰를 시작하자 진지한 모습으로 프로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질문에 대한 대답 한마디 한마디에 승리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김호영 감독은 냉철한 승부사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하는 냉철한 승부사 김호영 감독을 만나보았다.



● 용운고등학교(상주U-18) 김호영 감독

1490975090_1.jpg

용운고등학교(상주상무U-18) 김호영 감독


▲ 이하 인터뷰 전문(경기 전 ·후 인터뷰)

Q. 오늘 충남 기계공고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A. 충남 기계공고의 경기를 체계적으로 분석 한 뒤 상대 공략 지점을 정해 놓고 그 지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포메이션, 그리고 그에 맞는 선수들을 갖춰 나왔습니다.

    

 

Q. 그렇다면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와의 오늘 경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A. 무조건 이깁니다. 필승이고요. 물러섬 없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 공격적인 모습으로 충남공고를 이길 겁니다. 패배는 없습니다.

 

Q. 리그 개막 전 공격적인 축구를 약속하셨는데, 감독님 만의 공격 철학이 있으신가요?

A. 어떤 강팀이 오든, 약팀이 오든 전력을 다해서 상대방의 취약점을 공략하는 축구를 구사하는 게 저의 철학이자 목표입니다. 선수들에게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요구를 했고, 우리 선수들이 이해를 잘 해주고 따라주고 있습니다.

 

 

Q.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셨는데, 앞으로의 경기 계획은 어떠신가요?

A. 먼 미래도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지만, 경기가 있는 날 치르는 그 한 경기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해줄 것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확실하게 나아가겠습니다.

 

 

Q. 감독님께서는 브라질과 일본 등 해외에서의 선수 경력과 지도자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자국 선수들과 비교한다면 어떤 점에서 큰 차이를 느끼시나요? 

 

A. 외국 선수들은 같은 훈련을 하더라도 집중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훈련 성과가 다릅니다. 훈련 성과는 결국 경기력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훈련 집중력이 높으면 경기력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고, 성적 또한 잘 나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집중력'의 차이를 가장 크게 배워 온 거 같습니다.

 

 

Q. 만약 프로 팀 감독직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용운고에서 '데려가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A. 전부 다요.(웃음) 거짓말이 아니라, 지금 내 선수들이 정말 아들 같고 가족 같습니다. 정말 제 말을 잘 따라주고, 또 잘 믿어줍니다.

 데려갈 수 있다면 한 명도 빠짐없이 다 데려가고 싶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

 



Q. 전반전은 상대적으로 충남기계공고에게 끌려가는 경기였습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하프타임시 선수들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나요?

 

A. 경기력 부분에 대해 딱히 지시 한 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첫 경기이기 때문에 힘들 거라 예상을 하고 주전 선수 3명 정도를 선발 명단에 포함 시키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 승부를 걸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전반전의 경기력은 예상했던 시나리오 대로 흘러갔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나리오 대로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합니다.

 

 

Q. 후반전은 초반은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고, 충남기계공고 수비진을 바쁘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박빙의 경기가 치러졌는데, 후반전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전체적으로는 괜찮았던 경기력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비라인에서의 잔실수나 판단 미스로 인해 수비에서 연결되는 빌드업이 매끄럽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수비라인의 집중력을 보안해야 할 거 같다.



Q. 충남기계공고 서호민 선수(10번)가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인상적이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 선수를 막기 위해 따로 전술 지시를 하셨나요?

 

A.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상대팀의 선수가 기량이 좋든 안 좋든, 그 선수에 구애 받아 경기 내용의 변화를 가져가지 않습니다. 저희는 오로지 저희가 하던 대로, 또 저희가 훈련 한 대로 , 그리고 약속한 대로 경기를 했습니다.


 

Q.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고, 골까지 기록한 이지홍(10번) 선수는 오늘 경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전반전에는 몸이 덜 풀렸던 거 같습니다. 드리블을 하다 실패해서 매끄럽지 못한 공격 전개 장면이 세 장면 정도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측면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본인의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골까지 넣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김준홍(7번) 선수를 선발 출전 시키지 않은 것도 전략이었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A. 그렇습니다. 김준홍 선수는 피지컬이 뛰어나고 드리블 돌파가 좋기 때문에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에 투입했습니다.


 

Q. 다가오는 다음 경기의 상대인 포항제철고와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하실 건가요?

 

A. 포항제철고의 경기를 보고 분석해서, 또 그 팀의 공략점을 찾아 내 그에 맞는 공부와 훈련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Edited by
글, 사진 =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채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