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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첫 단추를 잘 끼운 박수창 - 제종현과의 토크&토크

2017년 05월 19일 00:43

신희재 조회 616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 17일 있었던 부천과의 FA컵 16강전. 상주상무는 예상과 달리 1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2-0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주와 부천의 경기가 중계 편성을 받지 못하면서 수사불패 정신으로 승리를 쟁취한 상주 선수들의 활약상은 주목받지 못했다.

특히 박수창과 제종현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두 선수는 제대를 4개월 앞둔 상황에서 뒤늦게 시즌 첫 경기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최전방과 최후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상주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전방 공격수 박수창은 후반 8분 유준수를 대신해 투입된 뒤 다섯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끊임없이 부천의 골문을 노렸다. 그 결과 후반 23분 부천 선수의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상주상무에서의 첫 득점을 신고했다.

선발로 출전한 골키퍼 제종현 또한 경기 내내 매끄러운 공중볼 처리와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상주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39분 골문 왼쪽 하단을 노린 부천 이윤환의 슈팅을 막아낸 장면은 압권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두 선수를 상주상무 팸 컨텐츠팀이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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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소감 부탁드립니다.
박수창 : 오랜만에 뛰어서 많이 힘들었던 경기였습니다.
제종현 : 거의 1년 만에 뛰는 복귀전인데 첫 경기라서 많이 준비한 편은 아니고 연습 때 하던 대로 했습니다. 요새 폼이 좋았던 게 무실점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Q. (To. 박수창) 교체 투입 직후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는데 평소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인지, 감독님의 지시 사항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박수창 : 지시 사항은 따로 없었고, 원래 제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오래 쉬었다가 운동한 지 얼마 안 돼서 슈팅을 많이 때린 것 같습니다. 위협적이지 않고 골키퍼에게 갖다 주는 슈팅을 했던 것 같아 아쉽습니다.

Q. (To. 박수창) 주민규 선수의 득점이 부천 선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된 직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것에 대해 부담되시진 않으셨나요?
박수창 : 아니요. 이제 상주상무에서 4개월 남았는데, 작년부터 득점이 없어서 꼭 득점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신 있게 차 보고 싶어서 제가 찬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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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To. 제종현) 경기 막판 부천 선수들의 위협적인 슈팅에도 불구하고 무실점으로 마칠 수 있었던 비결이 있으신가요?
제종현 : 부천이 오늘 역습적인 면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쪽에서 우리 팀이 공격하고 있을 때도 항상 공이 올 거라는 마음가짐으로 긴장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던 게, 좋은 선방으로 이어졌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옆에 있던 우원재 분석관을 보며) 우원재 분석관님이 슈팅 궤적을 분석해 주신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웃음)

Q. (To. 제종현) 상주상무에서 오승훈 선수, 유상훈 선수, 최필수 선수와의 경쟁을 통해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제종현 : 승훈이 형도 그렇고, 상훈이 형도 그렇고, 필수도 그렇고 다 팀에서 넘버원하던 골키퍼들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같이 연습하면서 시너지 효과도 많이 생기고, 같이 노하우도 공유하면서 실력이 타팀에 비해 더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Q. 남은 4개월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박수창 : 상위 스플릿에 들어간 상태에서 저희가 제대하는 게 목표입니다. 그 이후에는 후임병들이 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상주상무에서 뛰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종현 : 일단 기회가 주어지는 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는 게 목표입니다. 그다음엔 지금 (원소속팀) 광주가 하위권에 처져있는데, 가서도 바로 합류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입니다.

Q. 끝으로 멀리 부천까지 원정 응원하러 와주신 상주상무 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박수창 : 멀리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오늘 부모님도 보러 오셨는데 승리한 덕분에 기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종현 : 생각보다 저희가 많은 응원 숫자가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마음속으로나마 매번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즌 끝까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