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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6.25 승리의 주역! 김호남과 유상훈을 만나다

2017년 07월 07일 04:42

신희재 조회 580 트위터 페이스북

상주상무가 6.25에 펼쳐진 상암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상주는 지난 25일, 7위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2년 만에 원정승을 기록했다. 전반 36분 이석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5분 황순민, 후반 45분 김호남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탄생했다. 이로써 상주는 8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특히 이 두 선수의 활약이 눈부셨다. 2015년 광주, 2016년 제주 소속으로 상암 원정에서 득점을 터트렸던 김호남은 올해도 어김없이 골망을 흔들면서 상주의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한 유상훈이 빛났다. 유상훈은 6개월 만에 돌아온 상암에서 9개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상주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사수했다. 경기 종료 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두 선수를 상주상무 팸 취재팀이 만나보았다.

1. 김호남 선수 인터뷰

"축구선수의 가장 큰 힘의 원동력은 팬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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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리그에서 8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제가 눈 부상 때문에 한동안 경기를 못 나갔었는데, 무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굉장히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 선수들 항상 경기 내용은 좋았는데 골이 안 들어가서 마음고생이 심했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경기력과 득점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지금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신 건가요?
A. 네, 지금은 괜찮습니다. 상처가 아무는 데 오래 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 큰 시술은 아니었고 걱정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Q. 오늘 결승골 득점 패턴이 김태환 선수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로 넣었다는 점에서 개막전 동점골과 유사합니다. 김태환 선수와 호흡이 좋으신 것 같은데 비결이 있으신가요?
A. 태환이와도 호흡이 좋고, 철이도 저한테 항상 패스를 많이 줬었는데 제가 못 살렸습니다. 태환이와 철이가 K리그 내에서도 크로스 능력이 탑 클래스이기 때문에 공격수 입장에서는 그 두 선수의 크로스를 받기 위해서 굉장히 세밀하게 들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늘도 딱 맞아떨어져서 태환이한테는 밥을 한 번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웃음)

Q. 지난 3월에 올 시즌 목표는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이고, 개인적으로는 10득점 5도움을 기록하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현재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나아가고 있으신 상태입니다. (16R 현재 상주상무 8위, 김호남 12경기 5득점 2도움 기록)  
A. 목표를 정해놓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욕심이 는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제가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끔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팀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 모두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Q. 끝으로 멀리 서울까지 응원 와주신 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저희가 어딜 가나 항상 찾아와주시는 상주 팬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을 보면 정말 힘들 때 한 발 더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선수의 가장 큰 힘의 원동력은 팬분들이기 때문에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2. 유상훈 선수 인터뷰

"감독님, 선수들 그리고 팬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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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먼저 이번 시즌 3번째 출전 경기를 마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나와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오늘 잔디가 굉장히 미끄러운 상태였는데 이에 대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A. 잔디가 미끄러워서 잡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공을 쳐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 때문에 위험한 상황도 많았었는데, 1골 먹은 건 아쉽지만 다행히 이겼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Q. 후반 40분 데얀이 1대1 찬스에서 골대를 2번 강타한 슈팅을 기록했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A. 제 뒤로 지나갔을 때 골대 맞고 들어가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맞고 나왔을 때 오늘 운이 좋아서 이길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Q. 상주상무에 4명의 골키퍼가 소속되어 있는데 어떤 다짐으로 경쟁에 임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일단 서울에 있을 때부터 항상 경쟁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 와서까지 경쟁을 한다는 것에 초반에는 힘들기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에 못 나왔을 때 몸이 안 올라오고 실력이 100%가 안 됐다고 생각해서, 운동할 때 더 열심히 해서 기회를 받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끝으로 멀리 서울까지 응원 와주신 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상무 특성상 선수들이 입대하고 제대하는 게 반복돼서 팬들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