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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완 감독 "정면돌파로 어려움 극복하겠다"

2017년 07월 07일 04:50

신희재 조회 513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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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가 지난 28일 울산과의 홈경기를 끝으로 6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5월 부진했던 상주는 휴식기 이후 치른 6월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사이 상주는 전남을 제치고 8위로 올라서면서 상위 스플릿 재진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나쁘지 않은 결과였지만 그 과정을 보면 아직 개선해야 될 점이 남아 있다. 상주는 14라운드부터 16라운드까지 연이어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다행히 김병오와 같은 공격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계속해서 승점을 챙길 수 있었지만,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경기를 계속 치르다 보니 자연스레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만난 김태완 감독 또한 "휴식기 이후 3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고 따라가는 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됐다. 오늘도 그런 부분에서 미드필더에 변화를 줬는데 결국엔 전체적으로 다운되어 있다 보니까 경기 내용은 좋지 못했다"라고 말하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렇다면 김태완 감독이 생각하는 경기력 난조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는 "수비에서 잘 안 맞고 있기 때문에 전방에서 체력적인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수비를 할 때 상대 패스를 차단해서 공격으로 연결을 못하고 계속 끌려다니다 보니까 집중력이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팀이 힘들어지고 있다"라며 수비를 원인으로 꼽았다. 덧붙여 "수비만 조금 더 보완하면 이전 경기력과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을 조금 더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라고 다짐하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부상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상주는 주민규, 윤주태, 신진호, 김성준, 이웅희, 윤영선과 같은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이에 대해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당연히 있다"라고 답한 김태완 감독은 곧바로 "부상 선수들이 많아 어려움이 있고, 특히 미드필더 자원이 많지 않은데 중심 역할을 해줄 김성준 선수나 신진호 선수가 결장하고 있어서 아쉽다. 지금은 그래도 몸이 괜찮은 선수들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런 선수들이 복귀해주면 팀에 좋은 활력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아쉬움과 희망을 드러냈다.

이처럼 상주는 수비와 부상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김태완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을 이어갈 생각이다. 그는 "목표를 상위 스플릿으로 잡았었기 때문에 밑을 내려다보지 않고 따라가는 상황이다. 앞으로 계속 강팀들과의 경기가 있는데 어차피 한 번 맞닥뜨려야 될 상대니까 정면돌파로 헤쳐나가겠다"라며 굳건한 각오를 드러냈다.

17라운드까지 5승 6무 6패를 기록한 상주는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 포항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다가오는 일요일, 상주는 바로 이 포항을 홈으로 불러들여 상위 스플릿 재도약을 향해 도전한다. 7월 홈에서 강팀들을 상대하는 김태완 감독이 어떤 묘수를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 포토 신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