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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7기 전역 선수 스카우팅 리포트 | ② K리그 챌린지

2017년 09월 18일 01:52

신희재 조회 643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 13일, 상주상무 7기 전역 선수들이 21개월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에 상주상무 팸은 사상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을 비롯해 수많은 영광을 함께했던 선수들의 전역을 기념하여 이들의 정보를 간략하게 담은 스카우팅 리포트를 준비했다. 이 글이 상주팬들에게는 팀을 떠난 선수들과의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고, 원소속팀팬들에게는 그동안 팀을 떠났던 선수들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이 됐으면 한다.

※ 2편에는 K리그 챌린지 소속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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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44 윤동민
원소속팀 : 부산아이파크
생년월일 : 1988.7.24
신체조건 : 176cm/73kg

입대 전 커리어
2010년 FC서울에 입단했지만 1년 동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부산으로 이적했다. 이후 5년 동안 73경기 6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1년 먼저 전역한 동갑내기 임상협과 함께 부산팬들과 많은 추억을 공유했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주전급은 아니었지만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에 공헌했다. 특히 지난해 전북전이나 올해 광주전과 같은 중요한 홈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을 안겨줬다. 주로 오른쪽 공격수로 출전해 김태환을 돕거나 중앙으로 침투해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맡았다.

플레이 스타일
공격 어느 위치에서든 뛸 수 있다. 다만 본인은 중앙에 배치되는 걸 선호한다. 기술적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볼 컨트롤 능력이 인상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면서 공격의 실마리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풀타임 출전 빈도가 낮은 데서 알 수 있듯이 체력적인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작지만 빠르고 영리하다. 국내 선수들 중 드물게 가볍게 수비수들을 제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 김해시청 윤성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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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07 김성준
원소속팀 : 성남FC
생년월일 : 1988.4.8
신체조건 : 174cm/71kg

입대 전 커리어
2009년 대전에 입단해 3년 동안 활약하며 71경기 4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신태용 감독의 요청으로 바이아웃을 제시한 성남에 합류해 4년 동안 99경기 10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여름,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잠시 임대를 떠나기도 했지만 6개월 뒤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아 다시 성남으로 돌아왔다. 이후 2015년 성남의 상위 스플릿 진출과 ACL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55경기에 출전해 4득점을 기록했다. 7기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할 만큼 빼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용의 뒤를 이어 상주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김성준은 지난 5월 서울전에서 1득점, 공중볼 경합 100%, 경합 시도 22회를 기록해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플레이 스타일
전천후 미드필더다.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패스, 슈팅, 스피드를 두루 갖추고 있어 모든 감독들이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다. 입대 전에는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지만 최근엔 팀 사정상 다양한 위치에 배치되어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맡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축구 지능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다. 활동량이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많다.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친구다"
- 광주FC 김학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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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21 김성주
원소속팀 : 서울이랜드FC
생년월일 : 1990.11.15
신체조건 : 179cm/73kg

입대 전 커리어
2012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2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후 J2리그의 가타레 도야마로 이적해 2년 동안 60경기 1득점을 기록하며 출전 경험을 쌓았다. 그러던 중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원해 서울이랜드FC의 창단 멤버로 팀에 합류했고, 2015년 37경기 5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32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전역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9월 이후 출전 시간을 늘렸다. 반면 올해는 개막전부터 선발 명단에 포함되더니 전역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출전하며 김태완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본업인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왼쪽 수비수로 꾸준히 나선 점이 주목할만하다.

플레이 스타일
왼발 스페셜리스트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여있는 상주에서도 당당히 왼발 전문 키커를 도맡았다. 왼발을 활용한 패스나 크로스가 수준급이며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다. 최근에는 왼쪽 수비수로 출전하며 수비력도 향상됐다. 골키퍼, 중앙 수비수, 최전방 공격수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왼발잡이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다재다능함으로 팀의 경기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 서울이랜드FC 마틴 레니 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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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 30 임성택
원소속팀 : 수원FC
생년월일 : 1988.7.19
신체조건 : 178cm/74kg

입대 전 커리어
2011년 대구에 입단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팀을 떠났다. 이후 2011년 충주험멜에서 14경기, 2012년 수원시청에서 5경기 1득점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2013년 수원시청이 수원FC가 되어 K리그 챌린지에 합류하면서 임성택도 K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3년 동안 86경기 20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입대 직전 마지막 경기였던 2015년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격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11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할뻔했다. 다행히 전역을 1달 앞두고 치른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집념이 돋보이는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발과 결정력을 갖추고 있는 공격수다. 더불어 조덕제 감독 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전방 압박을 수행하는 능력도 좋다. 주득점원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았을 때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체조건도 좋고 영리해 성장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FC 이영진 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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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05 윤준성
원소속팀 : 대전시티즌
생년월일 : 1989.9.28
신체조건 : 187cm/82kg

입대 전 커리어
2012년 포항에 입단해 3년 동안 13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공격수로 나서기도 했는데 2014년 전북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강수일의 극적인 동점골을 도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대전으로 이적한 윤준성은 1년 동안 15경기에 출전해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25경기에 출전했다. 같은 포지션에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았지만 그 틈에서 살아남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자신을 영입했던 조진호 감독과 다시 만나 10경기에 출전했다. 올해는 15경기에 출전해 상주 소속 중앙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특히 동기 이경렬과 자주 호흡을 맞추며 상주의 후방을 책임졌다.

플레이 스타일
187cm의 장신으로 제공권과 스피드, 판단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선수 본인은 터프한 몸싸움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빌드업 능력과 같은 기술적인 면도 갖추고 있어 수비라인을 높게 끌어올려도 자신의 플레이를 펼친다. 유사시에는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다.

"신체조건과 스피드, 기술이 모두 뛰어난 수비수다"
- 부산아이파크 조진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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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06 이경렬
원소속팀 : 부산아이파크
생년월일 : 1988.1.16
신체조건 : 186cm/80kg

입대 전 커리어
2010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경남에 입단했다. 이후 2년 동안 32경기 2득점을 기록한 뒤, 2011년 11월 유호준과 트레이드되어 부산으로 이적했다. 부산에서 4년 동안 127경기 6득점 1도움을 기록한 이경렬은 2014년 부주장을 거쳐 2015년 주장에 선임될 정도로 부산 코칭스태프와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19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2016년 8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2017년에는 부주장을 맡으며 시즌 초반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주로 윤준성과 호흡을 맞추며 최후방에서 상대 공격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았다. 한편 이경렬은 2016년 4월 동기 김성준, 김성주, 조영철 등 6명의 선수들과 함께 소매치기범을 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플레이 스타일
186cm의 큰 키를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과 강력한 대인 마크 능력으로 수비진의 안정화를 돕는다. 여기에 전술 이해도가 높고 수비 조율 능력이 뛰어나 수비진의 리더 역할도 맡을 수 있다. K리그 통산 9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트라이커'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경렬이 형은 수비수 답지 않게 패스도 잘 하고 볼 처리를 미드필더처럼 여유 있게 한다"
- 서울이랜드FC 수비수 유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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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 18 김창훈
원소속팀 : 수원FC
생년월일 : 1990.2.17
신체조건 : 189cm/79kg

입대 전 커리어
2012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입단 첫해 곧바로 J2리그의 오이타 트리니타로 임대를 떠났으나 6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후 2013년 울산현대미포조선에 합류해 18경기 2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한 해를 보냈다. 이를 바탕으로 2014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수원FC에 지명된 뒤, 2년 동안 55경기 1득점을 기록하며 수비를 든든하게 지켜줬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같은 포지션에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특히 8기에서 정상급 중앙 수비수들이 대거 합류해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전역을 1달 앞두고 울산과의 FA컵 8강전에서 후보 명단에 합류했지만 아쉽게도 출전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플레이 스타일
탄탄한 체격을 갖춘 중앙 수비수로 공중볼에 강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전된 후에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김창훈이 상주 합격 선물로 득점해준 것 같다"
- 수원FC 조덕제 前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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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01 오승훈
원소속팀 : 대전시티즌
생년월일 : 1988.6.30
신체조건 : 193cm/83kg

입대 전 커리어
2010년 J2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교토 상가를 거치는 등 일본에서 5년 동안 149경기에 출전해 입지를 다졌다. 2015년 대전에 입단해 K리그에 처음으로 도전한 오승훈은 16경기 31실점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입대 후 커리어
2년 동안 39경기에 출전해 62실점을 허용했다. 지난해는 선임 양동원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친 가운데 근소하게 더 많은 경기에 나섰다. 이후 2017년에 접어들면서 강력한 경쟁자 유상훈이 합류해 험난한 미래가 예상됐지만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부동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무릎 부상이 아니었다면 좀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플레이 스타일
193cm의 장신을 활용해 공중볼을 처리해야 할 때 손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한 큰 키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반사 신경을 갖고 있어 종종 슈퍼세이브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골킥도 정확한 편이어서 공격수를 향해 정확하게 볼을 전달할 수 있다.

"꾸준히 잘한다. 지금 FA로 알고 있는데 골키퍼가 필요한 팀은 빨리 데려가야 할 것이다"
- 상주상무 김태완 감독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