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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 특집 | ① 용운고가 현풍으로 떠난 배경

2018년 04월 06일 20:50

신희재 조회 160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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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던 1월 25일, 용운고 선수들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에 있는 현풍고등학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현풍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대구에 속해 있으나 시내에서 시외버스로 30분 거리에 있을 만큼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때문에 상주상무 팸은 먼저 김호영 감독과 만나 전지훈련지로 현풍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들어보았다.

김호영 감독은 우선 경기장 사용이 편하다는 걸 장점으로 꼽았다. 현풍은 이날 용운고의 훈련 장소였던 현풍고등학교를 비롯해 달성청소년센터, 화원명곡체육공원, 현풍종합스포츠파크, 구지운동장 등 인근에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많았다. 아울러 주변에 숙박 및 음식업소도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전지훈련을 소화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었다.

또한 상대팀의 수준이 높다는 점도 김호영 감독의 만족감을 높였다. 당시 현풍에는 용인대를 필두로 수원, 안산, 서울이랜드의 유스팀들이 머무르고 있었다. 용운고의 이번 전지훈련 목적이 실전 감각 향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습경기 상대가 많은 것은 분명한 이점이었다. 실제로 취재 당시 용운고는 이미 몇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이를 통해 용운고는 2월 20일 개막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이 대회에서 용운고는 원주공고, 초지고와 같은 일반고와 한 조에 편성됐다. 때문에 용운고는 전지훈련 과정에서 상대팀이 내려섰을 때 수비 블록을 흔드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한편 김호영 감독은 지난해 약점으로 지적됐던 수비도 올해는 김진태와 김영훈 같은 빠른 선수들을 배치해 대처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아직까지 모든 선수들이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주전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우리는 전방 압박을 강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90분 내내 뛸 수 있는 체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선수들에게 강조한다고 밝혔다. 현풍에서 2주간 맹훈련을 펼친 용운고가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 포토 신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