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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 특집 | ④ 용운고 새로운 에이스, 황일환과 김진태의 출사표

2018년 04월 06일 21:00

신희재 조회 127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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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환이랑 진태가 좋지 않을까요?"

김호영 감독과 인터뷰를 마친 뒤, 그에게 인터뷰 대상자로 어떤 선수가 좋을지 물어보았다. 대답은 황일환과 김진태였다. 먼저 지난해 챔피언십 결산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황일환은 최근 용운고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될 만큼 신뢰를 받고 있는 선수다. 김호영 감독 또한 그를 주장으로 선임한 배경에 대해 "가장 성실하고 성격이 좋아 팀원들을 원만하게 대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진태는 그동안 인터뷰로 소개된 적은 없으나, 지난해 2학년임에도 K리그 주니어와 챔피언십 전경기를 출전할 만큼 기량을 인정받고 있는 선수다. 그는 지난해 후반기 합류한 김영훈과 함께 중앙 수비수와 중앙 공격수를 오가며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도 그는 용인대를 상대로 전후반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상주상무 팸 취재팀은 용인대와의 경기 직후 두 선수를 만나 축구를 하게 된 계기, 경기 소감, 문체부장관기 각오 등을 들어보았다. 또 그동안 축구를 하면서 감사했던 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래는 두 선수의 답변을 요약한 내용이다.

황일환 / 2000.3.8 / 173cm 73kg / 사진 오른쪽
저는 용운고등학교 3학년 황일환입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포워드를 맡고 있습니다. 장점은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움직임과 활동량입니다. 어릴 적 아빠가 축구를 좋아하셔서 조기축구에 따라나가다가 저도 취미가 됐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때 아빠를 붙잡고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오늘 상대팀인 용인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팀이고 꼭 한 번 붙어보고 싶었습니다. 비록 졌지만 이런 강한 상대와 겨루면서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문체부장관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번 동계훈련 마무리 잘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끝으로 그동안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제일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양산중학교 이상호 코치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저를 잘 챙겨주시고 제가 고민이 있을 때 묵묵히 들어주신 덕분에 용운고등학교에 올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열심히 뛰는 축구선수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태 / 2000.5.20 / 185cm 75kg / 사진 왼쪽
저는 용운고등학교 3학년 김진태입니다.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맡고 있습니다. 장점은 공중볼 경합, 힘, 스피드입니다. 초등학교 때 특기적성으로 축구를 하다가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또 친구가 축구를 하길래 같이 따라 하게 됐습니다.

오늘 상대팀인 용인대는 다른 일반고등학교와는 달리 압박도 좋고, 특히 세밀함과 침투가 돋보였습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전지훈련을 소화하면서 힘든 점도 있지만 지금 참고 이겨내야 문체부장관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팀원들과 서로 도와가면서 노력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항상 묵묵히 뒷바라지해주시고, 경기가 있을 때 응원도 와주시는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 포토 신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