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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임채민이 말하는 윤영선과 김남춘의 차이점은?

2018년 04월 30일 23:45

신희재 조회 72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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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민이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임채민은 지난 25일 대구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김남춘과 함께 후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대구의 공격을 노련하게 막아냈다. 아울러 후반 42분에는 홍철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해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상주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대구스타디움에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2016년 겨울 성남에서 입대한 임채민은 지난해부터 상주의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리딩, 커버, 대인마크, 공중볼, 태클 등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상대 공격을 좌절케 하고 있다. 또한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4월에만 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면모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친 임채민을 상주상무 팸 취재팀이 만나 보았다.

Q. 먼저 대구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거둔 소감 부탁드립니다.
A.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할 수 있는 힘을 보여줘서 기분 좋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팀이 더 단단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Q. 지금까지 상주가 대구스타디움에서 무승이었는데 이번에도 선제골을 내주며 쉽지 않게 흘러갔습니다.
A. 그 징크스를 알고 있어서 "한 번 깨보자"라는 마음으로 여기에 왔습니다. 그런데 선제골을 내준 이후 제가 수비에서 중심을 잡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파울 과정에서 판정에 흥분해 많이 흔들렸습니다. 다행히 동점골이 일찍 터져서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Q. 하지만 결국 임채민 선수가 2년 연속 대구스타디움에서 득점을 기록한 덕분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혹시 득점 장면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작년에는 여기서 PK로 넣었는데 이번에는 필드골을 한 번 넣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프리키커로 나서는 홍철과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아까 프리킥 차기 전에 눈을 마주칠 때 타이밍 잘 잡으라는 신호를 받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한 번 넣어보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기가 막히게 공이 저한테 와서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오늘은 흔들렸다지만 이번 시즌 상주 수비는 기록만 보더라도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안정적입니다.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A. 저희는 매년 보면 선수들은 전부 좋은데 항상 실점이 많아서 조직력이 안 갖춰졌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는 동계훈련부터 수비에서 멤버가 바뀌어도 계속 조직적인 면을 강조하고 또 중점적으로 훈련했습니다. 덕분에 아직은 실점을 더 줄여야겠지만, 수비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Q. 최근 윤영선 선수가 전역한 뒤 김남춘 선수와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고 계십니다. 새로운 파트너에 대해 칭찬을 하자면?
A. 영선이 형과 함께 할 땐 제가 지시를 받으면서 따라가는 입장이었습니다. 반대로 남춘이 형은 파트너에게 지시받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제가 안 하던 리딩을 하는 중인데 다행히 남춘이 형이 좋게 받아들이고, 서로 대화도 잘 통하다 보니까 믿음이 생기면서 돈독해지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멀리 대구까지 원정 와주신 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오늘 응원 와주신 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골까지 넣어 승리해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항상 멀리 원정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