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lens & Solution

Home > FAN > 팸 스토리

[월간김태완] 지금처럼 기복 없이 강한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

2018년 07월 08일 06:22

신희재 조회 24 트위터 페이스북

1530998545_1.jpg

상주상무 팸은 2018시즌 정기적으로 월간김태완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매월 마지막 경기가 끝나면 김태완 감독님과 믹스트존에서 만나 지난 1달간 치른 경기를 위주로 되돌아본 뒤 그 내용을 정리해 작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상주상무 팬들과 김태완 감독님 사이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월 상주는 홈에서만 전남, 강원, 인천, 제주와 4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승 2무. 상주는 8라운드 포항전부터 시작된 무패행진을 무려 7경기까지 늘리며 기분 좋게 휴식기에 돌입했다. 전반기 성적 또한 6승 4무 4패 승점 22점으로 12팀 중 5위. 강등권으로 예상됐던 시즌 전 전망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김태완 감독 또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월드컵 전까지 기대 이상으로 승점 22점을 획득해서 만족한다. 이제 부상 선수들도 돌아오고 있고, 신병들도 차근차근 몸을 만들면서 올라오고 있다. 6월 전지훈련을 포함해서 휴식기를 잘 마무리하면 그동안 약했던 더운 여름도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겸손함도 잊지 않았다. 앞서 김태완 감독은 시즌 전 미디어데이에서 승점 44점과 9위 이상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었다. 이에 대해 현시점에서 목표를 상향 조정할 생각이 없는지 묻자 단호하게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욕심부리면 탈 난다. 작년에도 그랬지만 지금처럼 차분하게, 꾸준히, 기복 없이 강한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라며 자만을 경계했다.

기복 없는 경기력을 위해 상주는 로테이션은 물론 경기 중 교체까지 신중히 하는 모습으로 변화를 최소화했다. 하지만 7월 이후에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기나긴 휴식기가 끝나면 K리그와 FA컵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며 매주 주중 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기존의 방식으로는 정상적인 운영이 힘들어진다.

때문에 새로운 신병들의 합류는 스쿼드가 얇은 상주 입장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상주는 지난 5월 28일, 윤보상과 김건희 등을 비롯한 17명의 선수들이 논산훈련소에 입대해 군사교육을 받았다. 그는 "지금 주전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어서 9월에 전역을 하면 상황을 보고 올릴 계획이다. 먼저 팀에 들어온 신병 선수들도 준비를 잘하고 있어서 그 선수들 위주로 경기할 생각이다"라며 큰 부담을 주지는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도형의 깜짝 활약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앞서 김도형은 5월 5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홀로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김도형의 경우 그동안 공격은 다른 상주 선수들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수비가 약했다. 하지만 동계훈련에서 착실한 태도로 임하는 등 열심히 노력해 보완이 됐다"라며 좋은 활약을 예상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홍철과 김민우의 예비 엔트리 발탁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상무가 21세기에 월드컵에서 2명이 출전한 적이 없다. 이번엔 2명 모두 최종 엔트리까지 살아남아 월드컵에 출전하길 바란다. 또 출전에 그치지 않고 골을 넣거나, 승리를 거둬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에게 7주간의 휴식기를 앞두고 팬들을 향해 당부의 한 마디를 부탁했다. 그는 "이제 식상하겠지만, 지난해 홈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떨어졌었는데 이번엔 미리 강등권에서 탈출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와주셔서 상주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좋은 전반기를 보낸 김태완 감독의 상주가 휴식기 이후에도 지금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