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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무승부 속에 빛난 두 선수, 김병오와 김성준과의 토크&토크

2017년 04월 10일 02:24

채승진 조회 77 트위터 페이스북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상주상무와 대구FC의 경기는 무승부(1 대 1)로 끝이 났다. 이로써 상주상무는 개막전 패배 이후 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에서 상주의 가장 큰 수확은 바로 김병오의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이다. 비교적 이른 후반 63분경에 투입된 김병오는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쉬운 마무리를 보여준 장면이 있었지만 경기 시간 동안 활발하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줬고, 입대 후 4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데뷔골의 의미를 넘어 상주상무를 패배의 늪에서 구하는 골이었다.


김병오의 이러한 활약 외에도 중원에서의 신진호와 황순민, 그리고 김성준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주장 김성준의 무게감이 돋보였는데, 중원에서의 활동량이 뛰어났고, 경기 내내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패싱 능력 또한 일품이었다. 그리고 가장 긍정적이었던 것은 신진호와의 호흡에 이렇다 할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록 그의 플레이가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주장의 잔잔한 품격을 보여준 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뒤 우리는 패배의 위기에서 팀을 살려낸 데뷔골을 기록한 김병오 선수와 캡틴 김성준 선수를 만나 보았다.

● 상주상무 캡틴 김성준 선수[인터뷰어 : 취재기자 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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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의 주장 김성준 선수


▲이하 인터뷰 전문


Q. 경기가 아쉽게 무승부로 끝이 났습니다. 오늘 대구FC와의 경기를 치르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A. 홈에서 아직 승리가 없어서 승리하고자 많이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고 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만들어 승점 1점을 획득 한 것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지난 시즌 이용 선수의 전역 이후부터 올 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주장으로써 상주상무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김성준 선수만의 팀을 이끄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A. 방법이라기 보다 고맙게도 지금 저희 선수들 모두가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고 있고, 훈련 때도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일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 말하지 않아도 잘 따라와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치님들과 감독님께서 저희를 워낙 잘 이끌어 주셔서 저는 선수들과 감독님, 코치님들과의 중간에서 연결고리 역할만을 하고 있습니다.



Q. 다가오는 강팀(수원, 전북) 과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게 있으신가요?


A. 앞서 말씀드렸듯이, 선수들 본인이 알아서 잘 하더라고요.(웃음) 오히려 강팀과의 경기를 앞뒀을 때 저희는 개인적으로나 단체적으로 준비를 잘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강팀과의 대결이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선수들과의 팀워크 그리고 이기고자 하는 정신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준비를 잘 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매 경기 부모님께서 경기장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부모님의 응원이 경기에 임하는 동기부여에 어떻게 작용되나요?

A.  아무래도 부모님 앞에서 경기를 해야 하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아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올해 9월에 전역을 하시지만, 남은 시간 동안 상주상무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신가요?


A. 우선 제가 전역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저의 개인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 보다 팀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잘 수행해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게 목표입니다.

 

 

Q. 늘 경기장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상주상무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시겠나요?

A. 궂은 날씨에도 많은 팬분들께서 찾아와주셨는데,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남은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 이기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와주시고 성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주상무 넘버 '40' 김병오 선수[인터뷰어 : 취재기자 신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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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의 넘버 '40' 김병오 선수


▲이하 인터뷰 전문

 

Q. 개막전 이후 두 경기 동안 출전을 못하시다가 오늘 대구FC 와의 경기에 출전을 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가요?


A. 홈 개막전 이후에 못 나오다가 오늘 기회가 주어졌는데 출전하게 돼서 기분이 좋습니다. 홈 개막전 당시에는 잘 못해서 기분이 별로 안 좋았지만, 계속 준비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기회가 왔을 때 너무 좋게 득점까지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습니다.

 

 

Q. 개막전에는 왼쪽 공격수로 출전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셨는데 어색하지는 않으셨나요?

A. 상주상무에 양쪽 측면 자원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감독님이 저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실 생각이 있으신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기회가 주어지면 제가 할 수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Q. '슈퍼 크랙'과 같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공격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특별한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A. 일단 같은 공격수 주민규와 항상 호흡을 잘 맞추고 있었던 게 비결인 것 같습니다. 주민규와 움직임을 같이 연구하면서 좋은 움직임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준비를 잘 했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


 

Q. 입대 후 첫 시즌을 치르고 계시는데, 올 시즌 상주상무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신가요?


A. 부상 안 당하고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저의 이름을 알리고 싶습니다. 공격수로서 많은 득점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Q. 늘 경기장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시는 많은 상주상무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시겠나요?


A.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홈경기는 기분 좋은 경기력으로 승점을 챙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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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 : 채승진, 신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