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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톡&톡] 윤보상 "군 생활 목표? 국가대표팀 발탁"

2018년 07월 11일 12:24

신희재 조회 83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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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상이 상주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로 국가대표팀 발탁을 언급했다.

윤보상은 지난 8일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전입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동기 16명을 대표해 우렁찬 목소리로 전입 신고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프타임 관중석에서 만난 그는 불과 이틀 전 자대 배치를 받은 만큼 아직은 낯설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에 들어가자 유려한 말솜씨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목표를 이야기할 땐 명확하게 국가대표팀을 언급하며 태극마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입신고식으로 상주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윤보상을 상주상무 팸이 만나보았다.

Q. 먼저 오늘 전역 기념식을 통해 상주에 입단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상주에 입대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42일 밖에 안 됐지만 선임분들이 잘해주셔서 빨리 적응하고 있습니다.

Q. 6주간 군사훈련을 받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A. 제가 소대장 훈련병을 맡아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했습니다. 특히 행군을 완전군장으로 20km 걸었는데, 그날 하필이면 비가 많이 와서 강등됐을 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웃음) 그때 약간 초심을 다시 잡고 여기로 온 것 같습니다.

Q. 이틀 전에 자대 배치를 받으셨는데 국군체육부대 시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처음 와봤는데 시설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에 있던 광주는 시민구단이라 열악한 부분이 있었는데, 상주는 엘리트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진 것 같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동시간도 예전엔 목포에서 광주까지 왕복 2시간을 오갔는데 지금은 40분으로 줄어서 편합니다.

Q. 시즌 중 입대라는 큰 결심을 하셨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A. 저도 내년에 결혼식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제일 큰 이유는 다시 1부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제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싶어서였습니다. 또 상주에 계신 코치님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특히 골키퍼가 3명 있는데 2명이 9월에 전역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빨리 자리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입대하게 됐습니다.

Q. 코치님들이라 하면 이전에 인터뷰에서 언급하셨던 곽상득 골키퍼코치님을 지칭하시는 건가요?
A. 두 분이십니다. 정경호 수석코치님도 대학 시절 은사고, 곽상득 골키퍼코치님은 저를 키우신 분입니다. 두 분이 연락해주셔서 조언을 듣고 상주에 오게 됐습니다. 제가 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어리기 때문에 빨리 와서 빨리하는 게 좋다고 해서 결정하게 됐습니다.

Q. 상주에는 동기 이민기를 포함해서 여름, 김영빈 등 광주 출신 선수가 많습니다. 이 점이 군 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시나요?
A. 네. 이민기 선수의 경우 대학 시절 하계유니버시아드부터 4~5년째같이 뛰고 있는 친한 친구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이러다 군대도 같이 가는 거 아니냐"라고 농담 삼아 이야기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습니다. (웃음) 함께 해서 너무 의지가 많이 됐고, 여름 병장님이나 김영빈 일병님도 너무 잘 대해주셔서 지금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Q. 상주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딱 하나만 보고 왔습니다. 국가대표팀 발탁입니다. 작년부터 팬분들에게 많이 언급은 됐는데, 이번에 훈련소에서 월드컵을 보면서 현우형을 보고 다시 꿈이 커졌습니다. 상주에서 내년 안에 국가대표팀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Q. 끝으로 상주상무팬분들에게 첫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A. 상주상무에 오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상주에서 잘할지 못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저는 성격상 끝까지 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경기장으로 오셔서 상주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4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