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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2017 K리그 클래식 31R 프리뷰] 준비된 상주, 이번엔 제주 넘는다

2017년 09월 23일 12:09

신희재 조회 856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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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는 최근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16일 광주전과 20일 전북전에서 연달아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2연승을 내달렸다. 18명의 선수들이 전역한 이후 대부분이 하락세에 접어들 거라 예상했지만, 이를 보기 좋게 뒤집으며 수사불패 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공격이 있다. 상주는 최근 4경기 연속 2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공격수 주민규와 김호남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주민규는 최근 5경기에서 7득점 1도움을 폭발시키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여기에 김호남이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트리며 주민규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유준수와 윤주태도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경고 누적으로 지난 전북 원정에 참여하지 못했던 김태환과 김병오가 복귀한다. 18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을 기록한 김병오와 26경기에서 6도움을 기록한 김태환은 각각 좌우에서 주민규를 비롯한 공격진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할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선수들과 달리 주중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력이 향상된 것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최근 상주는 홍철 - 임채민 - 김남춘 - 신세계로 구성된 수비진이 안정감을 되찾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골키퍼 최필수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전북전에는 윤영선이 3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들은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것처럼 이번 제주전에도 자신들의 진가를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상대팀 제주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2위에 위치한 강팀이다. 앞서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상주를 고전하게 만든 만큼 쉽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기회는 있다. 제주는 최근 3일 간격으로 연달아 장거리 이동을 하면서 체력이 소모된 상태다. 여기에 최근 물오른 감각을 뽐내던 진성욱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것도 호재다. 상주는 준비한 대로 침착하게 기회를 노린 뒤 역습을 가져간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시즌 막바지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주가 제주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