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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7 K리그 클래식 31R 리뷰] 좋은 흐름 되찾은 상주

2017년 09월 29일 21:13

신희재 조회 850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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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흐름을 되찾았다. 상주가 31라운드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상주는 지난 경기와 유사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전북과 우승 경쟁을 펼치는 제주를 상대로 5-4-1을 사용하며 수비에 무게를 뒀다. 동시에 김호남 - 주민규 - 김태환으로 구성된 일병 트리오를 최전방에 배치하며 날카로운 역습을 노렸다.

경기 초반 상주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제주는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한 팀답게 중원에서 볼을 소유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상주 선수들은 당황하지 않았다. 침착하게 수비에 임하며 제주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북을 꺾으며 얻은 자신감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갖는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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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기회가 찾아왔다. 상주는 전반 25분과 전반 28분, 주민규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2=0으로 앞서갔다. 세트피스에서 여름의 슈팅을 백 헤더로, 역습에서 김태환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한 주민규의 득점 감각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당황한 제주는 이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지만 상주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남춘 - 임채민 - 김진환으로 구성된 쓰리백은 측면 수비, 미드필더 라인과 함께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최소한의 기회만 내줬다. 비록 류승우와 멘디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그 외에는 단단한 수비로 막아내며 끝내 무승부를 유지했다.

결국 2-2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상주는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확실한 스코어러의 존재와 끈끈하게 버티는 수비 덕분에 얻을 수 있었던 결과였다. 좋은 흐름을 되찾은 상주가 포항 원정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dited by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3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