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2020년 10월 07일 20:58 조회 213
상주상무 U-22 자원인 오세훈, 오현규가 각각 U-21, U-19 대표팀에 발탁됐다.
상주상무(이하 상주) 오세훈은 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2020년 1차 국내훈련’ 남자 U-21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훈련은 오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된다. 오세훈은 오는 9일(금), 12일(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김학범 호에 발탁된 데 이어 재차 U-21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
오세훈은 지난 1월 8일(수)부터 26일(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데 이어 4강 호주전, 결승 사우디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역사상 최초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했다.
대표팀에서의 맹활약 이후 상주에 합류해 2020시즌 13경기 출전 4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도 완벽 적응해 주전으로 도약했다.
오세훈은 “군인 신분으로서 꼭 대표팀에 발탁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간절하게 내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기에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것 같아 기쁘다. 소집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고 U-23 아시안컵 예선 명단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오현규 역시 오는 13일(화)부터 17일(토)까지 파주NFC에서 진행하는 ‘2020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비 2020년 5차 국내훈련’ 남자 U-19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소집했던 네 차례의 U-19 대표팀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다섯 번째 국내 훈련에도 소집됐다.
K리그 최초 준프로 계약 필드플레이어 오현규는 지난 8월 23일(일) 전북현대와 경기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상주에서 4경기 출장 2득점을 기록하며 프로에 적응을 마쳤다.
오현규는 대표 선발에 대해 “대표팀에 또 가게 돼 영광스럽다. 계속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불러주시는 만큼 더 가서 열심히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U-19 챔피언십이 계속 미뤄지고 있지만 준비할 시간이 더 있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준비하겠다. 항상 더 새로운, 발전된 모습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세훈과 오현규는 오는 13일(화) 오후 2시 파주NFC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