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재 2019년 09월 14일 01:38 조회 952
상주 : 8승 4무 9패 (7위, 22득점 28실점)
울산 : 14승 5무 2패 (2위, 36득점 16실점)
상주가 울산을 상대로 연기됐던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상주는 2019년 7월 24일 19시 30분 울산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상주는 ACL로 미뤄졌던 울산 원정을 통해 2라운드 로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상주는 지난 라운드 대구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전까지 4경기 무승에 그쳤지만, 이날 승리로 반등에 성공하며 7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6위 수원을 1점차로 추격하며 상위 스플릿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상주는 내친김에 울산을 꺾고 2연승과 상위 스플릿,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자 한다.
쉽지는 않다. 상대 울산은 최근 K리그에서 11경기 8승 3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주니오, 김보경, 불투이스 등 공수에 걸쳐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상주는 자신 있다. 울산엔 오승훈, 윤영선, 김태환 등 최근 상주에서 전역한 선수들이 많아 어느 정도 전력이 파악된 상태다. 또한 지난 4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 홈에서 접전 끝에 아쉽게 0-1로 패했다는 점도 자신감을 갖게 한다.
한편 양 팀은 26일로 예정된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주전급 선수들이 차출될 예정이다. 상주는 임시 주장 윤빛가람이 선발됐으며 울산은 불투이스, 박주호, 믹스, 김보경 총 4명의 선수가 발탁됐다. 이 선수들은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소화해야 하므로, 출전 시간이 조절될 수도 있어 이 경기 큰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상주가 울산을 꺾고 2라운드 로빈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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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