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재 2019년 09월 28일 10:32 조회 701
상주 : 11승 7무 13패 (7위, 38득점 46실점)
서울 : 14승 9무 8패 (3위, 47득점 38실점)
상주가 서울 원정에서 승점 확보에 나선다.
상주는 2019년 9월 29일 15시 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상주는 FA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서울 원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상주는 최근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에 빠졌다. 9기 선수들의 전역 이후 새로운 선수들로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과도기를 겪었다. 특히 수비에서 부주장 권완규를 제외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교체되며 아직 조직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 결과 9월 리그에서 2무 2패에 그치며 상위 스플릿 경쟁에서 열세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아직 순위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아직 정규 라운드 2경기가 남아 있으며 상주는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에 있는 6위 포항을 불과 2점차로 추격하며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다. 때문에 남은 서울 원정과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한 뒤, 포항의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남아있다.
마침 상대 서울도 최근 부진에 빠져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서울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2승 3무 5패에 그치며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몇몇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방전되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전망이다. 상주는 체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서울을 꺾고 이변을 연출하고자 한다. 상주가 서울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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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