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재 2019년 09월 24일 00:27 조회 853
상주 : 11승 7무 12패 (7위, 36득점 43실점)
인천 : 4승 9무 17패 (12위, 24득점 47실점)
상주가 인천을 상대로 이번 시즌 3전 전승에 도전한다.
상주는 2019년 9월 25일 19시 인천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상주는 인천을 꺾을 경우 최대 5위까지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살리려 한다.
상주는 지난 주말 수원 원정에서 최대 고비를 넘겼다. 천적 수원을 상대로 90분 내내 고전했으나 김경중 - 이찬동 - 김경재 - 권완규 - 배재우로 구성된 수비라인이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와 집중력으로 위기를 막아냈다. 여기에 윤보상 골키퍼도 선방 퍼레이드로 힘을 실었다. 그 결과 상주는 전반 김민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후반 김건희의 동점골로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치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수원전을 끝으로 상주는 길었던 원정 3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와 인천을 상대한다. 이미 이번 시즌 인천을 상대로 2차례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만큼 선수단은 자신감에 넘쳐 있다. 최근 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김건희와 인천 출신 공격수 박용지 - 송시우가 선봉에 나선다. 여기에 인천 출신 수비수 김대중도 최근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출전을 기대케 한다.
상대 인천이 최근 부진에 빠진 점도 상주에겐 호재다.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수비에서 최근 4경기 12실점을 기록하며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 14득점을 합작한 무고사와 김호남의 공격 조합은 경계가 필요하다. 상주가 인천을 물리치고 상위 스플릿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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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