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재 2019년 09월 15일 23:20 조회 886
상주 : 11승 5무 10패 (5위, 32득점 34실점)
울산 : 16승 7무 3패 (2위, 47득점 23실점)
상주가 울산을 꺾고 8월 전승에 도전한다.
상주는 2019년 8월 24일 19시 울산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상주는 우승 후보 울산을 꺾고 8월 전승과 4위를 동시에 노린다.
상주는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들어 경남, 제주, 포항을 차례대로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3경기에서 8득점을 터트린 공격력이 빛났다. 강상우, 심동운, 박용지, 윤빛가람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여기에 윤보상 골키퍼를 필두로 한 수비진도 3경기 3실점에 그치며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있다.
물론 울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전북과 함께 막강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주니오, 김보경, 김승규 등 공수에 걸쳐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또한 에이스 윤빛가람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도 악재다. 윤빛가람은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8득점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쳐왔다.
하지만 상주는 자신이 있다. 윤빛가람을 대신해 이규성과 김민혁이 경고 누적 징계에서 복귀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김민우, 류승우와 함께 중원을 형성해 윤빛가람의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여기에 울산 김도훈 감독이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도 상주에게는 호재다. 울산은 최근 김도훈 감독이 빠진 2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치며 흔들리고 있다. 상주가 울산을 꺾고 8월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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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이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