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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019 K리그 주니어 9R 리뷰] 용운고, 아산 U18과 난타전 끝 2-2 무승부

신희재 2019년 05월 23일 23:11 조회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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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고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용운고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상주중동강변축구장에서 열린 '2019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9라운드 경기에서 아산 U18과 2-2로 비겼다.


용운고는 4-2-2-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지훈과 강태민이 공격. 신동건과 한재민이 2선. 한재혁과 김태환이 3선. 김주성 - 임지호 - 최병우 - 홍명화가 수비. 김현엽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용운고는 예상외로 아산이 공격적으로 올라오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아산이 초반 30분 동안 6차례 슈팅을 가져가는 동안, 용운고는 단 한 번도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다급해진 용운고는 22분 만에 교체를 단행해 반전을 노렸으나, 2분 뒤 아산 서유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일격을 맞은 뒤 용운고는 오른쪽 수비수로 나섰던 홍명화가 중앙 수비수로 돌아가는 등 대대적인 위치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자 용운고는 경기력이 서서히 올라오면서 전반 31분 이지훈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비록 득점은 터지지 않았으나 전반 막판 맹공을 퍼부으며 역전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그 결과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용운고의 동점골이 터졌다. 이지훈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마무리했다. 자신감을 얻은 이지훈은 후반 14분 다시 한 번 골망을 갈랐다. 김주성의 왼발 크로스를 정확한 타점의 헤더로 연결해 역전골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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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용운고는 승기를 굳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산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26분 서유민이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 과정에서 용운고는 임인창, 황승우, 김승진, 이중헌, 정용현, 장동혁을 차례대로 투입해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으면서 결국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를 통해 용운고는 승점 1점을 추가한 뒤, 10라운드 대전 원정을 1-2로 마치며 5월 22일 현재 11팀 중 9위에 자리했다. 한편 용운고는 오는 25일 광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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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취재 신희재

상주상무프로축구단 팸 5기 포토 신희재 & 문동영